오산서 트럭이 전봇대 충돌…인근 1200여 세대 정전


어제(14일)저녁 8시 20분쯤 경기 오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25톤 청소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전기가 차단돼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 등 1,200여 세대의 전기공급이 2시간 가까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청소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 나 차를 세우는 과정에서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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