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더비' 3연승…공동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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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이 '서울 라이벌' SK를 꺾고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오늘(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9대8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삼성은 15승 15패를 거둬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습니다.

특히 SK와 올 시즌 'S-더비'에서는 1라운드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 연패 탈출을 다짐했던 SK는 또 한 번 무릎을 꿇으며 13승 17패로 8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에서는 아이제아 힉스가 25득점 7리바운드, 김동욱이 15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접전을 이어가던 4쿼터 종료 49초 전, SK 장문호의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어내 승기를 잡았고, 이어 김동욱이 3점포를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K에서는 워니가 26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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