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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제조기'에게 무슨 일이?…극대노 샤우팅한 최태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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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코트가 떠나갈 듯이 크게 소리쳤습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지난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최태웅 감독은 1세트에만 비디오판독에 대해 두 차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 가운데 두 번째 상황인 펠리페(OK금융그룹)의 공격 인아웃 판독에서 묵혀온 감정을 폭발했습니다. 낙구 지점 기준을 두고 심판진과 설왕설래했는데, 최 감독은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허공을 보며 크게 포효했습니다. 평소 '명언제조기'로 따스한 모습이 눈에 익던 최 감독이라 더욱 뜻밖의 상황이었습니다. 최태웅 감독의 극대노 샤우팅. 논란의 순간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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