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

실력으로 사과한(?) 외국인 선수…알렉스의 릴렉스하지 않은 미친 경기력


동영상 표시하기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신영철 감독에게 쓴소리를 들었던 우리카드 알렉스가 지난 경기 부진을 씻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어제(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3-4위 맞대결.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0득점에 무려 83.3%의 공격 성공률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백어택 4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로 트리플크라운에 버금갔습니다.

알렉스는 지난달 30일 KB손해보험전에서 작전타임 도중 감독 지시에 등을 돌린 돌발행동을 했습니다. 어제 경기 수훈갑이 된 알렉스는 “자기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한 행동”이라며 “팬들을 실망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은 이런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일까요? 심기일전한 알렉스의 눈부신 활약상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이현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스포츠머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