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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갈고리 묶여 '꽁꽁'…아기 상어 구해준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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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호주에서는 사람이 아무렇게나 버린 낚싯바늘 때문에 고통받는 아기 상어가 발견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낚싯바늘 꿰인 아기 상어'입니다.

호주 빅토리아주의 한 바닷가입니다.

해초 사이로 아기 상어 한 마리가 보이는데요.

잠수부인 줄스 케이시 씨가 들어 올려봐도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뼈를 보면 입에 걸려 있던 갈고리 때문에 오랫동안 먹이 활동도 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오프라인 - SBS 뉴스

케이시 씨가 동료와 함께 해초와 뒤엉킨 낚싯줄을 끊어내자 갈고리는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아기 상어의 입 주변에 녹까지 있는 것으로 볼 때 갈고리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걸려 있었던 것 같죠.

케이시씨와 동료는 한참을 작업해서 갈고리까지 완전히 제거한 끝에 아기 상어를 놓아줬는데요.

아기 상어는 마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라도 하는 듯 한동안 주변을 맴돌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누리꾼들은 "아무렇게나 버린 낚싯바늘이 바다 생물에겐 재앙입니다." "불쌍한 아기 상어... 이제 바다를 마음껏 누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onebreathd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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