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5일 발생 확진자 수를 264명으로 발표했던 기존 집계 중 중복집계가 있었다며 이를 263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7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만 899명입니다.
올해 들어 서울의 일별 신규 확진자는 1일부터 250→198→329→199→263→298명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작년 12월 하순보다는 주춤하는 추세입니다.
사망자 누계는 하루 만에 6명이 늘어 213명이 됐습니다.
신규로 집계된 사망자 중 4명은 6일 사망했으며 2명은 지난 5일에 숨졌습니다.
이들의 확진 시기는 지난해 11월 하순 1명, 12월 초순 1명, 중순 2명, 하순 2명 등입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298명 중 6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292명은 국내 감염이었습니다.
이 중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로 확진된 사례는 49명이었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 관련이 67명이었으며, 송파구 장애인 거주시설 3명,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2명 등에서도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서울의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누적 1천278명입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중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받아야 하는 환자는 8천143명이며, 1만 2천54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