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71분' 보르도, 메스와 0대 0 무승부


오프라인 - SBS 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보드르가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새해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보르도는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 생포리앵에서 열린 2020-2021 리그앙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메스와 공방 끝에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17라운드 랭스전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서 골 맛을 봤던 황의조는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좌측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는 후반 26분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는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보르도는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2분 뒤 야신 아들리의 왼발 슈팅도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습니다.

메스는 전반 19분 토마 들렌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민 게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보르도 골키퍼의 품에 안겼습니다.

보르도는 후반에도 8분 우댕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6승 5무 7패를 거둔 보르도는 승점 23점으로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윤일록이 선발 출전한 몽펠리에는 마르세유 원정에서 1대 3으로 졌습니다.

윤일록은 직전 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습니다.

전반 마르세유에 선제골을 허용한 몽펠리에는 후반 7분 플로랑 몰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몽펠리에는 후반 30분과 34분 디미트리 파예와 발레르 제르망이 차례로 골망을 흔들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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