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한화 감독, 11일 전후 입국…새 시즌 준비 본격화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임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곧 입국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수베로 감독은 오는 11일 대럴 케네디 수석 코치와 함께 입국할 예정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미국에서 생활 중인 수베로 감독은 수석 코치와 11일을 전후해 입국할 예정"이라며 "하루 이틀 정도 변경될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가 다른 항공편으로 도착하고, 조니 워싱턴 타격 코치는 15일을 전후해 입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수베로 감독 등 외국인 지도자들은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대전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수베로 사단은 자가격리 기간 중 선수들의 데이터 점검과 스프링캠프 계획을 구체적으로 짤 예정입니다.

한화는 새 지도자를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이미 4명의 외국인 지도자가 거주할 아파트 계약을 마쳤습니다.

아울러 이들을 도울 통역 직원을 채용 중입니다.

보통 각 구단은 통역 직원 2명이 외국인 선수 3명을 맡는데, 한화는 새 시즌 총 5명의 통역 직원을 둘 예정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기존 직원 2명이 외국인 선수, 새 통역 직원 3명이 외국인 지도자를 맡을 예정"이라며 "새 통역은 현재 선발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베로 감독 등 한화 외국인 지도자들은 1월 25일을 전후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됩니다.

약 1주일 동안 준비 과정을 거친 뒤 2월 1일부터 내년 시즌 대비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한화 1군은 경남 거제 혹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