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전기장판 발화 추정 화재…주민 5명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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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전기장판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3일) 오전 2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4층짜리 공동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구조된 주민 9명 가운데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불로 건물 70㎡와 가재도구 등 소방서 추산 약 2천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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