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모더나가 올해 5월부터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4천만 회 접종분을 오는 5월부터 공급하기로 한국 정부와 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모더나는 이어 "국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4천만 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더나는 또 "자사 백신이 한국에서 사용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지만 배포 전에 필요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 당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한국 정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직면해 계약이 성사되도록 매우 신속하게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