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튼·허웅 37점 합작' DB, 인삼공사 꺾고 4연패 탈출


▲ DB 메이튼(왼쪽)과 허웅

프로농구 DB가 2020년 마지막 경기에서 '새 얼굴' 얀테 메이튼과 부진을 씻은 허웅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DB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89대 67로 제압했습니다.

7승 19패를 거둔 DB는 최하위를 지켰지만 4연패에서 벗어나며 기분 좋게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더불어 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도 기록했습니다.

2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14승 11패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DB에서는 지난 29일 데뷔전을 치른 메이튼이 두 번째 경기에서 21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습니다.

특히 2쿼터에 홀로 15득점을 몰아치며 화끈한 눈동장을 찍었습니다.

그간 부진에 시달렸던 허웅도 16득점을 올려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인삼공사는 이재도가 2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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