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검사소 '익명 검사'서 133명 확진…전체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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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13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어제(30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4만724건의 검사가 진행돼 1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940명의 14.1%에 달합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첫 운영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확진된 누적 환자는 총 1천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152곳에서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내년 1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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