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2020년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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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에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1% 하락한 6,555.82로,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22% 하락한 5,599.4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27% 내린 3,571.59로 거래를 종료했다.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1% 내린 13,718.78로 장을 마쳤다.

유럽에서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는 좀처럼 제어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영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이틀째 5만명대를 기록했다.

독일의 코로나19 사망자수는 역대 최다인 1천129명에 달했다.

각국 정부는 봉쇄 조처를 현행보다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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