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5단계 내년 1월 3일까지 6일 연장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내일 종료될 예정이던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3단계 격상 없이 내년 1월 3일까지 6일 연장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가 1천 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의 경우 주말 이동량이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효과를 확인할 때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주까지 환자 발생 추이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1월 3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 문제를 다시 검토할 방침입니다.

현장에서의 혼란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식당·카페 관련 일부 수칙은 개선됐습니다.

앞으로는 패스트 푸드점의 경우에도 카페와 동일하게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또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무인카페 매장 내 착석 금지, 홀덤펍 집합금지 수칙도 전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