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실 "코로나 확진 마크롱 대통령 상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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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대통령이) 상태가 나아지는 기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베르사유궁 인근 휴양시설에서 격리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상태에 관해 정기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전날까지 마크롱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피로와 기침, 근육통과 같은 증상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접촉했던 장 카스텍스 총리는 이날 자가 격리를 해제했다.

총리실은 마크롱 대통령 확진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카스텍스 총리가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전날 1만1천795명의 신규 확진자와 386명의 신규 사망자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프랑스는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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