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단체, '스파링' 학폭 피해자 치료비 모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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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학교 폭력 피해자 A군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달 28일 폭행을 당하고 수술한 뒤 계속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군 가정은 지금까지 산정된 4천만 원가량의 병원비와 향후 치료비를 내는 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금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로 모인 기부금은 인천모금회를 통해 A군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입니다.

가해 학생 B군 등 고교생 2명은 최근 중상해 혐의로 구속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탭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 내 주민 커뮤니티 체육시설에서 A군을 심하게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A군에게 머리 보호대를 쓰게 하고서 2시간 40분가량 번갈아 가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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