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약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다정히 찍은 사진과 다이아 반지 사진을 올리며 약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사진 속 연인은 지난 3월 아리아나 그란데와 공개 열애 사실을 밝혔던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스턱 위드 유(Stuck with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해당 사진들을 SNS에 공개하며 "forever n some(영원히)"라는 글을 덧붙여 약혼자 달튼 고메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사진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약혼반지를 낀 채 얼굴 한쪽을 가리는 포즈를 취하며 큼직한 반지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리아나 그란데의 어머니 조안 그란데 역시 트위터를 통해 "달튼 고메즈를 우리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너무 신난다. 달튼과 아리아나를 정말 사랑한단다! 영원히 행복하게 살자. 야호!"라며 예비 사위 달튼 고메즈를 반겼습니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했지만 6개월 만에 파혼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이후 그는 자신의 굴곡진 연애사를 담은 '땡큐, 넥스트(thank u, next)'라는 곡을 발표했고, 4명의 전 연인 실명을 거론하며 고마움을 가사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연예계 동료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아리아나 그란데의 약혼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는데요, 특히 많은 팬들은 "이제 아프지 말고 꼭 행복하라"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새로운 꽃길을 응원했습니다.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트위터 'joangra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