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의대생 구제 가능성 있다…조만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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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0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조만간 현실적인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재시험 기회를 줄 가능성이 열려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며 "국민 여론도 좀 바뀌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전국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시를 거부했고, 그 결과 의사 국시 대상자 3천172명 가운데 14%인 446명만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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