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총리도 코로나19 확진돼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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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마토비치 슬로바키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dpa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토비치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러스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마토비치 총리와 밀접 접촉한 정부 관료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여당 지도자 등도 모두 격리 조처됐다고 한다.

여기에는 부총리와 의회 의장도 포함됐다.

마토비치 총리는 지난 16일 내각 회의를 주재하고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모든 참석자가 마스크를 쓰긴 했으나 마토비치 총리가 다른 각료 및 취재진과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장면이 방송 영상에 잡혀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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