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 전까지 5천만 명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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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년 2월 춘제 연휴를 앞두고 5천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2월 11~17일)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그전까지 고위험군과 의료진, 경찰, 소방관, 세관관리, 운송업자, 장례업자, 방역노동자, 해외 유학·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SCMP는 이러한 대규모 접종 준비를 위해 지난 16일 중국 전역의 질병통제센터 관리들이 화상 설명회에 소집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설명회에 대해 잘 아는 한 보건 전문가를 인용, 중국 정부가 자국 시노팜과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인당 2회 분량, 모두 1억회 분을 곧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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