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시아♥백도빈 '스킨십 풍년'에 딸 서우, "둘이 사랑하는구나…난 솔로"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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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가 딸의 귀여운 질투를 공개했다.

14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정시아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시아는 연애 시절 남편을 게이로 오해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밤샘 영화 데이트(3시간 연속 상영)를 했다. 팔걸이에 손을 올렸는데 바로 옆에 손이 닿아 있어서 곧 손을 잡겠지 싶었는데 영화 3편이 다 끝날 때까지 한 번을 안 잡더라"라며 "그래서 이 사람이 게이인가 그런 생각을 정말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스킨십이 너무 많아서 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도 했다. 정시아는 "시아버님과 함께 살다 보니 스킨십을 덜 하는 편이었다"라며 "요즘은 싱크대 아래에서 손 잡고 식탁 아래에서 발 장난도 하고 그랬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시아는 "남편이 운전할 때도 내 손을 잡는데 그걸 보면서 딸이 '둘이 아직 커플이네, 사랑하는구나. 난 솔로인데' 이러고 놀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시아는 "남편이 꽃다발 선물도 자주 하는데 그걸 보면서 9살 딸 서우가 '엄마는 좋겠다 남편 참 잘 뒀네' 이런 이야기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남편 자랑을 계속하던 정시아는 "자랑만 해서 어떻게 하냐"라며 쑥스러워했고, 이에 김숙은 "괜찮다. 이때까지 남편 욕 하는 분들만 나왔는데 아주 신선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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