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X박은석, 조수민 복수 위해 손 잡았다…진짜 범인은 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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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박은석과 손을 잡았다.

14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는 민설아(조수민 분)의 복수를 위해 로건리(박은석 분)와 손을 잡은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은 로건리와 구호동(박은석 분)의 정체를 알고 그의 방에 몰래 숨어들었다. 로건리는 민설아를 입양한 후 파양 한 이들의 친 아들이었던 것. 그리고 그는 민설아의 골수 이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를 모두 알게 된 심수련은 로건리를 향해 분노하며 그를 죽이려 했다. 이에 로건리는 용서를 구했고, 자신이 한국으로 온 이유는 민설아의 복수를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로건리는 심수련을 향해 "우리 같이 해요. 설아 복수. 내 벌은 그다음에 받을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로건리에 대한 화를 참을 수 없던 심수련은 이를 거부하며 "너 못 믿어. 난 이 일에 내 목숨을 걸었어. 우리 설아 억울한 죽음 내가 풀어줄 거야. 이 일에 방해되는 사람들은 모조리 쓸어버릴 거야"라며 자리를 떠났다.

로건리의 방을 떠나던 심수련은 복도에서 주단태(엄기준 분), 오윤희(유진 분)와 마주쳤다. 이에 주단태는 심수련과 로건리를 추궁했다. 그리고 로건리는 지난 파티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을 심수련이 대신 사과했다고 둘러댔고, 심수련은 위기를 벗어났다.

하윤철(윤종훈 분)은 빚 독촉에 시달리고 이 사실은 천서진(김소연 분)에게까지 알려졌다. 이에 천서진은 "내가 해결해 줄게. 이혼 합의금이야. 대신 은별이에 대한 양육권 집 공동재산 청아 의료원 원장 자리 다 포기해. 이사장 될 때까지 내게 협조하겠다는 조건까지. 그러면 당신 채무 떠안아주겠다"라며 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그리고 천서진은 "우리가 언제 부부였냐. 난 당신한테 돈이든 사랑이든 받아본 적 없다. 내 불행에 대해선 당신은 어떻게 보상할 거냐. 우리 결혼이 깨진 귀책사유는 당신에게 있다. 난 17년 내내 외로웠고 흔한 월급 통장 한번 받아본 적 없다. 평생 아내를 아끼지도 돌보지도 않았던 당신이 나 때문에 상처 받았다고 책임을 물을 거냐.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 건 당신 때문이다"라며 모든 책임을 하윤철에게 돌렸다.

이후 심수련은 로건리를 다시 만나 "난 당신을 용서하지 않았다. 설아를 위해 잠시 참는 것뿐이다"라며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은 뒤로 미루겠다고 했다. 이에 로건리는 공공의 적부터 처리하자고 했다.

그리고 심수련은 다음 계획이 무엇인지 물으며 앞으로 주단태와의 거래는 반드시 자신의 사람인 오윤희를 통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송 말미 민설아를 건물에서 떠밀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주단태가 그려져 그가 민설아를 죽인 진짜 범인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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