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 예산이 9년 연속 증가해 내년도에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1회계연도 예산안의 방위비를 세출 총액 기준 우리 돈 약 56조원 정도로 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대로라면 일본의 방위비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재집권 후 첫 예산을 편성한 2013년도부터 9년 연속 증액하는 것입니다.
내년도 방위비는 2020년도보다 약 300억엔 늘어나 사상 최대 금액을 새로 쓰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을 둘러싼 안보 환경의 변화를 이유로 사실상의 재무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진=일본 항공자위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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