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유로파 조1위로 32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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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소속 통산 100호 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앤트워프와 홈경기에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후반 21분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린 데 이어, 1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땅을 쳤습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토트넘은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11분 베일의 무회전 프리킥이 골키퍼와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비니시우스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고, 26분에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로셀로가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미 지난 5차전에서 32강행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앤트워프를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32강에 오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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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의 장타자 김아림이 생애 처음 출전한 US 여자오픈에서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김아림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 에이미 올슨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성현과 최혜진이 공동 12위, 박인비는 공동 24위에 올랐습니다.

역시 첫 출전인 20살 신예 성유진은 파3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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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올해 국내 프로야구 다승왕인 라울 알칸타라를 향한 관심을 인정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한신이 내년 시즌을 대비해 올해 두산 소속으로 20승을 거둔 알칸타라와 협상 중이라고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10일) 크리스 플렉센이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계약한 데 이어, 알칸타라의 일본행이 가시화되면서 두산은 올 시즌 활약했던 원투펀치를 모두 놓칠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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