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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행복하세요" 부산 시내 달리는 '산타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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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산에 '산타 버스'가 등장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버스가 승객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는데요.

오늘의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산타 버스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꾸며진 이곳은 부산에 77번 시내버스 안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창문과 천장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이 달려있고요, 버스 여기저기에 장식들 연말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는데요.

어떤 행사 때문에 꾸며진 게 아니라 실제로 매일 운행하고 있는 버스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건 버스 운전 8년 차의 권도현 기사님인데요.

오프라인 - SBS 뉴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보내는 승객들에게 잠시라도 즐거움을 주기 위해 손수 정성스럽게 꾸몄습니다.

승객들은 예상치 못하게 타게 된 이 기사님 덕분에 이동하는 내내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는데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산타 버스' 올해 마지막 날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먼저 용기 내서 마음을 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산타 버스 타면 그날은 하루종일 일이 잘 풀릴 듯^^" 이라는 댓글을 달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uk2love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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