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저는 매일 밤 새는 인터넷망 관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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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이 사람 없으면 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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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통신사에서 인터넷망을 운영하는 박지운입니다.여러분들이 사용하는 인터넷의 처음과 끝을 제가 관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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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제 업무량이 엄청 많아졌어요.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으로통신 데이터가 필요한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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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선 인터넷, 무선 데이터 구분 없이트래픽이 아주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특히 온라인 강의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각각 시청하는 거라 데이터 사용량이 아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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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업 등에서 트래픽 용량이 부족하다는 전화가 많이 오는데저희가 트래픽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용량을 늘려주는 등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죠.코로나19가 발생한 후로는 계속 비상 근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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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서비스 점검을 할 때 3초 동안 인터넷이 중단될 걸 1초로 줄이기 위해 밤을 더 샌다든가…완전무결하게 작업을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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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핸드폰, 태블릿으로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 접속한 데이터 요금은 전부 무료로 처리했고,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교에무상으로 인터넷 속도도 올려줬어요.(*정부와 협약한 전 국민 대상 교육사이트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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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교 활동도 어려움이 많잖아요.그래서 통신사들이 비대면 종교 활동을 할 수 있게데이터도 지원해주고, 장비 세팅 매뉴얼도 만들고, 콜센터 운영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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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대학생 아이 2명도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어요. 코로나 시국에도 많은 분들이 일상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해요. (쑥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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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우렁각시처럼 일해서 적어도 통신에서 어려움은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몸은 많이 고되지만, 저희의 이런 노력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에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모두 힘내세요!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삶에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했던 동시에, 어떤 분야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은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 한가운데에 있죠.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비대면 면접 등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해왔던 많은 일들을 온라인에서 치르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런 변화가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

글·구성 남영주, 김하늘 인턴 / 그래픽 김하경 / 기획 이아리따 / 제작지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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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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