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밀겠다"...BJ 철구, 박미선 사과 직후 '삭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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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 故 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방송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 철구가 5일 만에 사과했다.

BJ 철구는 8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방송 도중에 생각 없이 말한 점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조심하면서 방송하겠다. 실망하신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진지한 표정 대신,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BJ 철구는 "기죽은 표정 한다고 반성하는 거 아니다. 깔 사람은 깐다"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머리를 밀라'고 하자, 시청자들에게 욕설을 하며 격하게 반응했다.

이에 한 시청자가 200만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보내자 BJ 철구는 곧바로 "이발 기구(바리깡) 가져와라."라며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사과하는 날에도 삭발 퍼포먼스라니 지나치게 경솔하다."며 비난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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