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리즈와 2020-2021 시즌 11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2를 기록한 첼시는 나란히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과 리버풀(이상 승점 21)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토트넘은 아스날과, 리버풀은 울버햄튼과 내일(7일) 새벽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첼시는 최소 하루 동안은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에 홈 경기장 입장이 허용된 2천 명의 팬들은 첼시의 선두 도약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기뻐했습니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전반 27분 올리비에 지루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후반 16분 퀴르 주마가 헤딩 역전 골을 뽑았고, 후반 추가 시간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팀의 3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