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임상시험 참여"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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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산 치료제·백신,지금 어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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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승인에 이어, 백신 개발이 코앞까지 왔다고 합니다.하지만 해외에서 개발된 치료제·백신이국내에 유통되려면 여러 절차가 필요하죠. 전 국민이 안전하게 치료제·백신을 맞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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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비교할 건 아니지만, 4만 3천여 명이 참여한 미국 화이자 임상시험보다 매우 적습니다.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의 60~7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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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치료제·백신이 빠른 시일 안에 개발되는 것.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 중인 곳은 16곳입니다.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21건. 빠르게는 3월부터 임상시험이 시작됐지만지금까지 임상시험 참여자는 겨우 64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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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를 만들어임상시험을 할 수 있는 병원과 환자 확보가 쉬운 지역의료원을연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임상시험 참여자는 쉽사리 늘지 않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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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이 없으면 치료제가 나올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국내의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적은 것도 있지만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 인식 자체가 많이 안 좋아요.” - 장인진 /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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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에게 해가 되지 않는 걸 최우선으로 식약처, 의료기관, 제약사 그리고 연구자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걸 꼭 전하고 싶습니다.” - 장인진 /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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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은 엄격한 과학·윤리 규정을 따르며, 참여자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 있지만지난해 이뤄진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임상시험 참여율은 3.2%에 불과합니다.* 2019년 대국민 임상시험 인식도 조사,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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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막연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국회의원 등이앞장서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습니다.올 상반기,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빠른 백신 개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에 참여했던 한 청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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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이런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합니다.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할 치료제, 백신은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결코 나올 수 없으니까요.

아침마다 확진자 수를 확인하는 게 일상인 요즘, 절실하게 기다리는 한 가지는 바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해외 제약사들이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는 소식은 들려오는데 국내 제약사들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는 걸까요? 지난 3월, 처음으로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이래 임상시험 참여 수가 충분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현황을 알아봤습니다.

기획·구성 이아리따, 오지수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제작지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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