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새벽 확진' 수험생 서울에 1명…시험엔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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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 16명이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수능 당일 새벽 확진된 수험생 1명을 포함한 확진자 수험생들이 현재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수능 이후 이달 4∼5일 시내 4곳에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능 감독관이나 본부요원 중 희망자를 상대로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확진자·자가격리자·유증상자 수험생을 감독한 감독관은 거주지나 학교 소재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수험생 중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일반인 선제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늘 오후에는 수험생들이 일제히 고사장에서 나온다"며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거리나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집에서 건강한 재충전 시간을 보내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연합뉴스/사진=성동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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