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와 보장금액 12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에 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었습니다.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15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위(7.51)를 기록했습니다.
205탈삼진을 기록해 리그 탈삼진 1위, 역대 단일시즌 탈삼진 9위에도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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