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개막 10연승 행진을 달리며 V리그 여자부 최다 타이인 1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인삼공사 디우프의 강스파이크를 받아낸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시원한 스파이크로 기세를 올립니다.
김연경 선수는 승부처인 3세트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20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덕분에 흥국생명은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마지막 4경기를 포함해 14연승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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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신영석이 10점, 세터 황동일도 6점을 올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누르 5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