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공비 인상 문제로 비판을 받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관련 논란에 대해 오늘(2일) 직접 해명하기로 했습니다.
선수협회 관계자는 오늘 오전 "이대호 회장은 오늘 오후 3시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이대호 회장은 자신을 둘러싼 언론 보도 내용에 직접 해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BS는 어제 프로야구 최고 연봉자이자 선수협회 회장인 이대호가 자신의 협회 판공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인상해 사용했으며 개인 계좌로 입금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선수협회 김태현 사무총장도 월 250만 원씩의 판공비를 현금으로 지급받아 증빙 자료 없이 사용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대호 회장과 김태현 사무총장은 현재 모두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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