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딩'은 '적응 지원'으로…우리말 대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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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온보딩'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적응 지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온보딩(onboarding)'은 새 직원이 조직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안내 또는 교육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한, 기술 발달에 따라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산업의 영역이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인 '빅 블러(big blur)'의 대체어로 '탈경계'를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에 저장되는 개인의 이동 경로나 생활 유형 등 일상에 대한 정보를 뜻하는 '라이프 로그(life log)'의 대체어로는 '일상 정보'를 결정했습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0∼22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같이 정했습니다.

새말모임은 국어 전문가를 비롯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입니다.

(사진=국립국어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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