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에 일부 열차 최대 1시간 40분 지연 운행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7일부터 노사 협상 난항을 이 유로 안전운행 실천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일부 열차 출발이 지연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에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14편이 10분에서 1시간 40분까지 출발이 지연됐다.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한 열차는 1편이었다.

KTX 등 고속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큰 혼잡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철도는 비상대기 열차와 차량 정비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지연 발생 때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 인력을 추가 투입해 열차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태업 기간 열차에 대한 환불(취소), 변경 수수료는 면제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태업 기간에는 미리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letskorail.com

)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