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가요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준비해왔던 오프라인 콘서트를 취소하고, 앨범 발매도 미루고 있습니다.
가수 이승환 씨는 다음 달 3일부터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공연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밴드 자우림도 이번 주말 열기로 했던 단독 콘서트를 내년 1월로 미뤘고요, 임영웅, 영탁, 장민호 씨 등 대세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진행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도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다음 달 나훈아 콘서트도 10분도 안 돼 티켓이 매진되는 폭발적 관심을 끌었지만 1.5단계 이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돌 그룹 빅톤은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 달 예정됐던 첫 정규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