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 64명 추가 확진…서울 이틀째 2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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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0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그제(25일) 처음으로 2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200명을 넘은 겁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64명이 추가돼 누적 131명이 됐습니다.

또 다른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

한 애플리케이션 소모임에 참석한 15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주민 A씨가 그제(25일) 처음 확진된 뒤, A씨의 지인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하루 동안 11명이 늘어 누적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시설 관계자와 가족·지인 등 102명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로 발생하고 있고, 수능이 1주일도 남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천에 모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주셔야 할 중대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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