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쳤습니다.
한 수 아래 불가리아 루도고레츠를 맞아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백업 선수들이 활발한 공격을 펼친 토트넘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델리 알리의 패스가 수비수 맞고 비니시우스로 향했고, 골키퍼와 1대 1 기회에서 비니시우스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34분 은돔벨레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알리가 흘러나온 공을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해 추가 골을 합작했습니다.
후반 18분에는 해리 윙크스의 환상적인 골이 터졌습니다.
스로인을 받은 윙크스는 골키퍼가 나온 걸 확인하고 40m가 넘는 먼 거리에서 정확한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후반 28분 모우라의 쐐기골까지 더한 토트넘은 4대 0 대승을 거두고 조 2위를 지켰습니다.
아스날은 노르웨이 몰데 원정에서 3대 0 완승을 따냈습니다.
후반 5분 페페의 강력한 왼발 결승골을 시작으로, 넬슨의 추가골, 발로군의 쐐기골까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포르투갈 브라가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후반 막판까지 2대 2로 맞선 레스터 시티는 후반 45분 역전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5분에 간판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동점 극장 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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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세상을 떠난 축구 전설 마라도나에 대한 추모 열기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라도나가 전성기 시절 뛰었던 이탈리아 나폴리는 홈 경기장 이름에 마라도나를 붙일 전망이고, 그의 시신이 안치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려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