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코로나19 백신 북한 지원, 우리 안정성과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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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해 "백신과 치료제가 중요한 협력의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에 출석해 '확보된 백신도 없는데, 확진자가 하나도 없다고 하는 북한에 나눠줘야 한다는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백신과 치료제 협력이 '북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 주민'을 위한 것이라면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코로나 상황의 안정성을 만드는 것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 계획에 북한 지원분이 포함됐느냐는 질문에 "아직 없다"면서도 "다만 치료제와 관련해 조금 검토한 부분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연평도 포격 10주기'인 지난 23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 경제협력을 강조한 것에 대해 "조금 더 희망을 만들어 가자는 표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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