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추미애 향해 "정치적 폭거 기억…역사 앞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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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우 제주지검 형사1부 검사가 오늘(24일) 저녁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내린 직무배제 및 징계 청구 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환우 검사는 검찰 내부망 게시판에서 "우리는 그리고 국민은 검찰개혁의 이름을 참칭하여 추 장관이 행한 오늘의 정치적 폭거를 분명히 기억하고, 역사 앞에 고발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환우 검사는 추미애 장관이 지난달 말 SNS에서 언급했던 '커밍 아웃' 관련 검사로, 당시 현직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사에 대해 이른바 '좌표 찍기'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검사는 당시 추미애 장관의 검찰개혁 방향성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환우 검사는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체포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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