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다시 300명대…정부 "어제 300명 넘는 확진자 발생"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오늘(24일) 다시 3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18∼22일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다 어제(271명) 잠시 200명대로 내려온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 선을 넘은 것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도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3차 유행'의 새로운 양상은 한층 더 어렵고 힘든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며 "가족, 친지, 지인 간 모임에서의 감염이 전체 감염의 60%를 차지하는 등 일상에서의 연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