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대표 선발전 결승 선착…태극마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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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이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 선착해 3년 만의 태극마크 탈환을 눈앞에 뒀습니다.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팀 킴은 오늘(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춘천시청, '팀 민지'를 접전 끝에 6대 5로 꺾었습니다.

6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팀 킴은 이로써 대회 7연승을 달리며 태극마크 탈환에 1승만 남겨뒀습니다.

반면, 지난해 세계선수권 3위에 빛나는 팀 민지는 지난 시즌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합니다.

예선 1위-2위 사이 '라이벌' 대결답게 경기는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후공으로 시작한 팀 킴이 2엔드와 3엔드 1점씩 내며 앞서 가자 팀 민지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5대 2로 뒤진 9엔드 3점을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 국가대표 선발전에 2년 만에 돌아온 팀 킴의 주장 김은정은 유리한 후공으로 돌입한 마지막 10엔드에서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1점 차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남자부에선 지난 시즌 국가대표이자 평창올림픽 대표였던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가 경기도연맹(스킵 정영석)을 12대 5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해 태극마크 사수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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