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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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김세영 선수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5타 차 여유 있는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세영은 마지막 날 스코어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김세영은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과 함께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습니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2015년(3승)과 2016년(2승), 2019년(3승)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다승 시즌'을 만들었습니다.

우승 상금 22만 5천 달러(약 2억 5천만 원)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113만 3천219달러를 쌓아, 상금 1위였던 박인비(106만 6천520달러)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가 됐습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30점을 추가해 106점이 되면서 90점으로 1위를 달리던 박인비를 추월했습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유지한 김세영은 올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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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합계 3오버파 공동 34위로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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