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정형돈, 아내가 공개한 근황…쌍둥이 딸들과 제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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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가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의 근황을 공개했다.

한유라 씨는 18일 자신의 SNS에 "beautiful moment(아름다운 순간)"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 여행 중인 가족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정형돈과 한유라 씨, 쌍둥이 딸들은 아름다운 제주 억새밭에서 바람을 느끼며 걷고 있는 모습. 그림 같은 풍광 속 단란한 가족여행을 즐기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은 편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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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지난 5일 소속사 공식 입장을 내고 불안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정형돈의 의지는 강했지만 아티스트 건강을 고려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정형돈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한유라 인스타그램]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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