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CEO "12월 중순에 코로나19 백신 승인 가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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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미국과 유럽 당국이 이르면 12월 중순에 승인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바이오엔테크의 최고 경영자인 우구어 자힌은 현지시간 18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월 전반기 말이나 또는 후반기 초에 긴급 사용 승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반기에는 EU 당국으로부터도 조건부 승인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힌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우리가 잘 조직된 백신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면, 2021년에는 평범한 여름과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예방률이 95%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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