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 늘지 않는다' 통계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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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소폭 하락하면서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현지시간 17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0.56%, 167.09 포인트 하락한 2만 9천 783.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48%, 17.36 포인트 내린 3천 609.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1%, 24.79 포인트 하락한 만 천 899.3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18일) 증시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0.3% 증가에 그쳤다는 발표가 나온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면서 각 주가 규제책을 내놓고 있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에 중대한 위험이 드리워져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전날 모더나 백신이 95% 가까운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만큼 다시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작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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