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정한 형사법 집행이 검찰 책무…후배들 격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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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찰청 검사들과 간담회에서 '갑질' 범죄에 적극 대응해 을의 위치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나는 게 검찰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총장은 대검 구내식당에서 부장검사와 평검사 등 6명과 점심을 먹으며 "공정하게 형사법을 집행하는 게 검찰에 맡겨진 기본 책무"라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갑질 범죄 특성상 피해자가 법적 지원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피해자 지원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총장은 후배 검사들에 대한 지도와 격려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수학 교재인 '수학의 정석'을 언급하며 "기본 말고 실력부터 풀어야 실력이 는다. 후배들에게 너무 간단한 사건만 시키려 하지 말고 어려운 사건도 맡겨서 사건 해결 능력을 키우게 하라"는 취지의 언급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총장은 다음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애쓴 일선 검사들과 추가로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총장으로서 검찰 조직 전반을 살펴나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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