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 시즌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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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가 내친김에 2020-2021시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임성재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PGA 투어 RSM 클래식에 출전합니다.

1,2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번갈아 치르고, 3,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립니다.

임성재는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의 시아일랜드로 이동해 일찌감치 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를 건너뛰어 이번이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출전입니다.

신인이던 2018년에는 공동 37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임성재는 세계랭킹 100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후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최종 30인이 진출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마스터스 준우승 덕분에 세계랭킹이 18위로 뛰어 올라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GA 투어닷컴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5명 가운데 임성재를 2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마스터스 직후에 열리는 대회라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로는 세계 6위 웹 심슨과 10위 티럴 해턴, 16위 토미 플리트우드, 18위 임성재, 20위 루이 우스트히즌 등 5명만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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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외에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과 이경훈, 최경주가 출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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