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방출된 윤성환, 채무 문제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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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윤성환이 채무 문제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6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윤성환은 지난 9월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지인에게 약 3억 원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윤성환은 언론을 통해 언급된 도박과는 상관없는 일반 사기 사건으로 고소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성환은 오늘 오전 한 국내 매체에서 '삼성의 30대 프랜차이즈 선수 A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도박설 휘말렸습니다.

보도 직후 삼성 구단은 윤성환을 방출한다고 알렸습니다.

윤성환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채무가 있지만 도박과 전혀 상관없다"며 "도망가거나 잠적하지도 않았다. 차라리 경찰 조사를 받고 싶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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