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오늘(16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특수활동비 가운데 검찰총장의 쌈짓돈으로 돼 있는 것이 거의 50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어 너무 자의적으로, 임의로 쓰이고 있으며 한 번도 법무부에 보고한 바 없다며 지금 하고 있는 점검 이후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 법안'에 대해서 법안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법'을 연구해야 하지 않느나며 연구 단계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